이 글에서 PPI에 대한 설명과 느낌은 스마트폰처럼 엄청 가까이서 보는게 아닌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를 기준으로 합니다.
(PPI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

PPI는 기본적으로 RGB를 기준으로 합니다.
펜타일
(일명 뻥스펙...)의 경우는 서브픽셀 배열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일반 RGB 방식 그대로 PPI를 계산한 다음 0.816배를 곱하면 실질적인 PPI가 됩니다.
(면적을 기준으로 RGB 배열의 2/3의 서브픽셀을 가지게 되므로 인치당 sqrt(2/3) 수준이 됩니다. 따라서 0.816배를 곱하면 실질 PPI가 나옵니다.)

 

100 미만 : 정말 좋지 않습니다....... 저는... 무조건 피합니다. 영화나 드라마 같은거는 괜찮은데 글씨는 1~2시간만 집중해서 봐도 눈이 너무 피곤해요...

구분 인치 가로픽셀 세로픽셀 PPI
FHD 24 1920 1080 92
FHD 27 1920 1080 82

 

100 이상 150 미만 : 개인적으로 100 미만과 마찬가지로 글씨 보기엔 눈이 피곤해서 적절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구분 인치 가로픽셀 세로픽셀 PPI
FHD
(LG Gram 15)
15.6 1920 1080 141
WQHD 24 2560 1440 122
WQHD 27 2560 1440 109
WQXGA 24 2560 1600 126
WQXGA 27 2560 1600 112

개인적으로 그램 15인치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WQHD 정도는 넣어줬어야 했는데 말이죠.

 

150 이상 200 미만 : 이정도면 그림은 볼만해지지만 여전히 픽셀이 보이고 글씨가 생각보다 지저분합니다. 글씨를 오래 보면 피곤합니다... 만... 200이상은 가격이 비싸져서 현실적인 대안이 150선이지 싶습니다.

구분 인치 가로픽셀 세로픽셀 PPI
FHD
(LG Gram 14)
14 1920 1080 157
WQXGA
(LG Gram 17)
17 2560 1600 178
UHD 24 3840 2160 183
UHD 27 3840 2160 163
DCI 4K 4096 4096 2160 193
DCI 4K 27 4096 2160 172

UHD는 일반적으로 4K라 부르지만 4K에 한참 못 미칩니다. FHD의 4배가 UHD입니다.(따라서 UHD란 용어가 정착되기 전에는 QFHD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TV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모니터에는 진짜 4K가 존재합니다. UHD와의 구분을 위해 흔히 DCI 4K라 불립니다. 
마찬가지로 흔히 알고 있는 8K도 8K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해상도입니다. 아직 대중화가 되지 않아 8K, QUHD, UHD2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습니다.

 

 

200 이상 : 태블릿, 노트북 거리에서 인간 안구의 분해능 한계라 생각합니다. 오래 봐도 눈이 편안하고 정말 깨끗합니다.
출판은 DPI를 쓰지만 PPI로 표현하면 150~200PPI 정도를 사용합니다. 책마다 글씨체 지저분한 책이 있고, 깨끗한 책이 있으니까... 150PPI 정도인 책은 좀 지저분해 보일거고, 200PPI 정도인 책은 매우 깨끗하겠죠.
(+ 추가로 눈이 편안하려면 PPI도 중요하지만 패널 색재현율도 캘리브레이션도 매우 중요합니다.)

구분 인치 가로픽셀 세로픽셀 PPI
MacBookPro 13
(WQXGA)
13.3 2560 1600 227
MacBookPro 16 16 3072 1920 226
HP Spectre x360
(PenTile)
13.3 3840 2160 270
HP Spectre x360
(PenTile)
15.6 3840 2160 230
Dell Inspiron/XPS UHD 13.3 3840 2160 331
Dell Inspiron/XPS UHD 15.6 3840 2160 282
iPad Pro 12.9 12.9 2732 2048 265
iMac 5K 27 5120 2880 218
Apple Pro Display XDR 32 6016 3384 216

델의 Insprion/XPS 시리즈는 옵션이 다양해서 FHD도 있고, UHD도 있습니다. 델의 XPS, HP의 x360이 맥북프로와 같은 포지션이죠. 보통 노트북 하면 아수스나 한성, 그나마 비싼게 LG, 삼성만 생각하니 맥북 프로가 비싸다고 하는데... XPS, x360을 맥북 프로랑 스펙을 비슷하게 맞추면 맥북프로와 가격이 비슷합니다. 더 비싸기도 하고요... 마감은 오히려 떨어집니다. 사실... x360보단 윈도우 계의 맥북프로라는 별명이 붙은건 XPS죠. 하지만 XPS의 문제는 풀옵션을 해도 맥북프로의 중간옵션이라 더이상 성능 높일 수가 없다는 것... 아무튼 맥북프로가 비싼 노트북 중엔 젤 싸면서도 젤 품질 좋은 -_-;;; (문제는 싼데 비싸...) 윈도우를 기준으로 XPS가 맥북프로 정도의 포지션을 원한다면 가장 나은 선택이지만 생각보다 이슈도 많고 품질 문제도 많은 제품이니 혹시라도 이 글만 보고 XPS 구입하려는 분은 잘 알아보고 구입하세요. 개인적으론.... 차라리 XPS 가격에 품질 수준 생각하면.... 그냥 인스피론이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이맥 5K는 WQHD의 4배입니다.(UHD가 FHD의 4배인 것과 마찬가지로 기존 WQHD 가로세로 픽셀을 2배로 늘린 것 입니다.)

아이맥이랑 듀얼모니터 사용하려고 27인치 UHD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UHD 27인치는 해상도가 높지가 않아요... 픽셀이 보이고 글씨가 지저분해서 실망 많이 했습니다 ㅠㅠ 혹시 27인치에 깨끗한 화면 원하시면 처음부터 썬더볼트나 DP 달린 5K 모니터 알아보세요. UHD로 아이맥과 비슷해지려면 20인치 정도 되어야합니다;;

 

 

결론 1... 맥북프로 16 하나, 인스피론 15.6 하나 갖고싶다 -_-;;;

결론 2... 혹시라도 UHD에 환상을 갖고 있다면 노트북 수준에서만 가지세요... 27인치 UHD는... 흔히 보이는 15.6인치 FHD와 비슷합니다 ㅜㅜ

 

 

추가로...
300 이상 : 스마트폰일 경우는 300 이상은 되어야 인간 안구의 분해능 한계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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