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10bit라고는 해도 겨우 sRGB 100% 짜리 패널이라... 색감은 감안하고 사긴 했는데(P3 95% 이상급은 가격이......)

이거 생각보다 해상도가 구리다 ㅠㅠ

패널 캘리가 영 별로라 아이맥 비슷하게 맞춘다고 최대한 노력해봤더니 색감은 조금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부족하고... (스파이더 사고싶다!!)

그보다 문제는 생각보다 해상도가 낮아서;; 그림을 볼 때도 숲에서 나무를 볼 때면 해상도가 별로란게 확 티가 날 정도다. 그러니 글씨는 얼마나 심하겠... ㅠㅠ

 

 

 

5K는 아이콘 안의 글씨도 다 보이지만 UHD는 아이콘은 커녕 팝업에 뜨는 앱 이름 텍스트 조차 매끄럽지가 않다...... 이게 FHD나 QHD 보다가 UHD 보면 우와~~~ 했을텐데 5K만 몇 년을 쓰다 보니 UHD의 해상도가 진짜 파인더나 웹서핑에서 조차 아 해상도 구리네... 텍스트 뭉게지네... 할 정도로 티가 난다 ㅠㅠ

 

이건 뭐 해당 제품의 문제가 아닌 해상도가 낮아서 발생한 부분이라 어찌 할 수가 없다... 대략 UHD 해상도의 1.8배가 5K인가 그러니...

뭐 어쨌든 UHD 중엔 가장 저렴한 녀석이라 역시 마감이나 이런 부분은 중간 가격대 회사들에 비해서는 떨어지는게 티가 나긴 한다. 대신 P3도 아닌 동일 스펙이 대기업꺼는 120만원대고... 마감 괜찮은 중간 가격대 회사들 제품은 60만원대니 ㄷㄷ 그 절반 가격에 사서 불량 화소만 없고 잘 나오면 그만이지 뭐...

문제는 모니터가 자꾸 깜빡이는 문제가 보이고 있는데 케이블을 바꿔도 여전하다... 허브가 물려 있어서 조만간 다이렉트로 연결되는 케이블 오고 문제 있으면 초기불량 교환 해야 할 것 같다 ㅠㅠ

 

그래서 PPI를 계산해봤다.

요즘 스마트폰 고해상도 OLED는 펜타일 구라해상도라 제외... YCbCr 4:2:2, 4:2:0도 구라 해상도라 제외...

RGB 서브픽셀에 RGB 연결, YCbCr 4:4:4 연결 가능한 것만 기준으로 보자면...

아이폰 XR : 323.61 PPI
아이패드 12.9 : 264.68 PPI

5K 27인치 : 217.57 PPI (= UHD 20.2인치랑 비슷)
UHD 27인치 : 163.18 PPI ( = 아이폰 3GS랑 비슷)

만약 UHD로 아이맥과 같은 PPI를 얻으려면 대략 20.2인치가 되어야한다.....

UHD 27인치의 163.18 PPI는 아이폰 3GS보다 PPI가 낮다... 헐;; 괜히 딱 보자마자 해상도가 별로네? 가독성 왜이래? 했던게 아니었다 ㅠㅠ

생각보다 UHD 해상도가 많이 낮다 ㅠㅠ

보통 노트북에서 레티나 기준을 200PPI 넘는지를 보는데... UHD 27인치로는 한없이 부족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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