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동안 밀려있던 자바를 조금 복습했다.

사실 할게 많이 밀렸는데 오늘은 개인적인 일로 너무 힘들어서 많이 하지 못 했다...

나는 현재 같이 수업 듣는 기수에서 부반장으로 선출 되었고, 종료 되었지만 팀프로젝트의 조장이었다.

그런데 우리 기수의 동기이자 내 팀의 조원이었던 사람 한 명을 잃었다.

최대한 챙겨주려고 많이 신경 썼고, 조원들한테도 부탁을 했지만 결국 최근 따라오는데 버거움을 느끼고 그만두었다.

그만 두기 전날 까지만 해도 웃으며 헤어졌는데... 연락 조차 받지 않는 걸 보고 속으로 그 사람의 마음 속 상처가 보이는 것 같아 너무나도 힘들어 하루 종일 울었다.

갑작스럽게 만화 이야기를 꺼내서 쌩뚱맞지만... 원피스에서 루피가 떠오른다. '내가 더 강해지지 않으면 동료를 지킬 수 없다'는 말을 하던 장면...

내가 더 잘 했더라면 그만 두지 않았을 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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